생활 속 꿀팁! 옷에 묻은 얼룩 지우기
페이지 정보
본문
머리만 감기엔 아깝다
'모자 안쪽 땀자국'
모자 안쪽에 누렇게 밴 땀자국은 칫솔에 샴푸를
묻혀 살살 문지르고 10분 뒤 씻어내세요.
오염이 심할 경우 물에 희석한 식초를 천에 묻혀
톡톡 두드리고 중성세제로 마무리하면 깔끔해요.
바나나 껍질의 재발견
'가죽 가방 및 구두 오염'
바나나 껍질에는 가죽의 성분인 타닌이
포함되어 있어 마찰을 이용해
가죽에 묻은 얼룩을 닦아낼 수 있답니다.
껍질 겉의 노란 부분으로
닦는 것이 포인트! 안쪽의 흰 부분을 사용하면
오히려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기름엔 기름으로!
'기름 얼룩'
옷에 묻은 기름 얼룩은 기름으로 지우는 것이 답.
버터나 마가린을 듬뿍 바르고 30분 후 중성세제를 푼 물에
조물조물 빨면 된답니다. 기름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는 밀가루를
사용해도 OK! 기름이 묻은 자리에 밀가루를 뿌린 뒤 신문지를
덮고 낮은 온도로 다림질 하면 기름 얼룩이 싹 빠져요.
물파스는 잊어라
'볼펜 자국'
옷에 묻은 볼펜 자국 지우는 데는 물파스가 잘 알려져
있지만 오히려 잉크를 번지게 만든답니다.
물파스 대신 주방세제를 마른 천에 묻혀 긁어내듯 문지르면
잉크의 기름 성분을 제거해 깨끗하게 지워져요. 주방세제가 없다면
치약을 사용해도 좋아요. 미지근한 물에 살살
헹궈 마무리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베이킹소다 활용의 끝은 어디?
'와인 얼룩'
레드와인이 옷에 묻었을 때는 바로 지우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하지만 알칼리성인 일반 세제를 사용했다가는 와인 속의
타닌이 그대로 고정돼 지우기 더 어려워요. 면 소재의 경우 얼룩이
생긴 부분이 완전히 덮이도록 베이킹소다를
듬뿍 뿌린 뒤 따뜻한 물을 부어요.
니트에 묻은 얼룩은 화이트와인을
부어 조물조물 비벼준 뒤 울샴푸를 푼 미지근한
물에 한 번, 깨끗한 물에 한 번 헹궈 말리면 끝!
얼룩도 톡톡 터져요
'커피 얼룩'
은근 신경 쓰이는 커피 얼룩은 탄산수로 쉽게 지워져요.
커피가 묻은 옷 안쪽에 마른 수건을 덧대고 탄산수를
살짝 부은 뒤 다른 수건으로 꾹꾹 눌러주면 얼룩이 감쪽같이 사라진답니다.
김 빠진 탄산수도 괜찮아요.
물과 세제는 NO!
'화장품 자국'
옷에 묻어난 화장품 얼룩, 난감하시죠?
파운데이션이나 BB크림 얼룩을 비눗물로 지우면 오히려 더 번질 수 있답니다.
클렌징폼이나 클렌징오일을 발라 조물조물 문지르거나 마요네즈로
톡톡 두드린 뒤 미지근한 물로 헹궈내면 섬유의 손상은 줄이면서
얼룩을 깨끗이 지울 수 있어요. 립스틱 얼룩이 묻었을 때는
버터를 살살 문질러 녹여주거나 알코올을 적신 천으로 닦아줘도 좋아요.
알코올 성분이 들어 있는 소주, 에프킬라, 물파스 모두 OK!
얼룩도 소화 다 됐어요
'김치 얼룩'
밥 먹다가 나도 모르게 튄 김치 얼룩, 빨아도 잘 지워지지 않죠?
김치 얼룩 부분에 양파즙을 바르고 하루가 지난 뒤 물세탁하면 OK!
소화제를 잘게 빻은 뒤 얼룩 부분에 뿌리고 칫솔이나 솔로 문질러도 잘 빠져요.
소화제의 효소가 얼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색소가 없는 하얀색 알약 소화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